SAMSUNG ELECTRO-MECHANICS

삼성전기는 2019년에 ‘2025년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 목표를 수립하여 폐기물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기별 현장 점검과 법규 변경사항 센싱을 통해 폐기물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자원순환 향상을 위해 사내 폐기물 배출 점검, 소각용 폐기물 분리배출 등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의 경우, 매월 전사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하고 있으며, 자원순환에 대한 임직원 인식 개선을 위하여 매년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모니터링 및 관리 프로세스

삼성전기는 폐기물의 발생부터 배출까지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연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위탁처리 업체를 통하여 폐기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신규 공정 도입 및 기존 공정 변경 시에 폐기물 관련 사전 환경성 검토를 실시합니다. 또한,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일반폐기물의 경우 재질별 분리배출을 위해 5단 분리수거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폐기물의 경우 전용 밀폐형 수거함을 운영하여 배출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운반 중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배출시간을 규정된 시간으로만 제한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폐기물 처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협력회사와의 상생 및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처리방식 개선

삼성전기는 사업장 내 소각 및 매립 폐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폐기물을 세분화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처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사업장에서 폐알칼리 및 폐산을 폐수처리약품으로 재자원화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장에서는 건설 폐기물을 도로구축 골재, 시멘트 등의 부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 저감

삼성전기는 ‘일회용품 사용 Zero’ 달성을 위해 사내 식당과 사내 카페 및 힘내바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포장용기와 PET 음료 등을 종이용기와 캔 음료로, 테이크아웃 비닐봉투는 다회용 에코백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 수원시청과 협약을 맺어, ‘나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작은 습관 미라클 루틴’ 캠페인을 통해 사내에서 발생하는 우유팩을 분리수거 후, 폐휴지를 롤 휴지로 교환 받아 이를 매년 사회적 소외계층에 기증하고 있습니다.

자원 사용 효율화

삼성전기는 포장재 치수 표준화로 포장박스 공간을 최적화하여 운송량을 감소시키고 폐기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사 대상의 제품 뿐만 아니라 원자재 협력회사 및 해외법인 간 자재와 제품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생산법인에서 사용하는 포장재는 포장재 이송에 따른 물류비의 저감을 위해 현지화를 원칙으로 진행합니다.

삼성전기는 ‘폐기물 재활용률 향상을 통한 매립 최소화로 환경부하를 저감한다’는 전략을 토대로 2025년까지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r to Landfill) 인증은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즈(UL Solutions)에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의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기업의 자원순환 성과를 검증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매립제로 인증 취득을 위해 월간, 분기별 전사협의체를 운영하여 실적을 검증하고 비재활용 폐기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2030년까지 용수 재이용률 36.7% 달성’ 목표와 용수 재이용률 향상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폐수로 배출되던 농축수, 수세수, 방류수 등을 재활용하여 용수 재이용량을 높이고 있으며, 수처리 설비 개선에 투자하여 용수 관련 리스크 분석 및 수질 기준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수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12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용수 저장소를 갖추고 있으며 공급처 이중화 등의 대처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업장 수자원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분석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경영진에 보고하여 즉각적으로 개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수자원 사용 저감 활동

삼성전기는 수자원이 제품 생산과 사업장 운영을 위한 필수 자원임을 인식하고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및 용수 재이용률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용수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사업장 재이용 시설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제조 현장의 폐수 발생 시점부터 최종 처리 후 방류될 때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처리수의 안정적인 수질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체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요 시에는 외부기관을 통해 수질을 분석하고 있으며 수질오염물질 농도를 법 기준 대비 평균 30% 이내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규를 주기적으로 센싱하여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신기술 적용, 시설 투자 등을 통해 폐수 처리의 효율을 높이고 처리수를 사업장 인근 하천에 방류하여 지역 생태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대기환경 개선 및 사업장 환경영향의 최소화를 위해 최적화된 방지시설을 설치,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물질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특히, 처리가 어려운 고농도 오염물질은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RTO)를 운영하여 법 기준 대비 평균 30% 이내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공장 증설 계획에 맞춰 사전환경성 검토를 실시하고 오염물질 배출 특성에 적합한 방지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기방지시설은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실시간 운전 현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즉시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자체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대기배출, 방지시설 점검, 가동률 최적화 등의 미세먼지 발생량 감축 활동을 통해 정부의 환경보전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철저한 유해 화학물질 및 고독성 물질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에서 규정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에 대한 인허가를 취득하고 있으며, 구매하는 모든 화학물질은 구매 전 화학물질관리시스템(CMS, Chemical Management System)을 통해 화학물질의 법적 규제 저촉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분기별 대체물질 위원회 운영을 통해 위험물질의 유해성을 정기적으로 검토하여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고위험 물질의 제거 또는 안전한 물질로 대체 방안을 수립 및 이행함으로써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급하고 있는 화학물질의 관리 방법 및 유해성 등에 대해 유해 화학물질 취급자 및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행정기관 및 화학물질 종합정보 시스템에 고지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 관리 프로세스

삼성전기는 화학물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취급하는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화학물질은 안전성평가 승인을 거친 후 사용이 가능하며, 화학물질의 위험등급별 관리를 위하여 유해성이 높은 화학물질을 취급 제한물질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학물질 유해·위험성에 따른 임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규제물질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규제물질 심의위원회에서는 신규 도입 단계에서부터 발암성, 생식세포 변이원성, 생식독성을 띄는 CMR(Carcinogenic, Mutagenic, Reproductive toxicity) 물질의 화학물질 위험성평가를 진행하며, 고위험 물질로 판단될 시 물질대체, 설비 밀폐화, 국소배기 및 자동화 등 안전보건 조치, 노출방지대책을
수립·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조 및 연구부서 대상 화학물질 취급시설 전수검사와 시설방호 현황(자동화, 밀폐화, 국소배기) 자체조사를 실시하여 주기적으로 시설의 성능점검, 방호성능을 유지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성평가 프로세스

• 제품 정보 수집

  업체, 구매 담당자 : 제품 구성 성분 등 기본정보 및 화학물질 보증서 입력

• 사전 안전성평가

  안전 환경부서 : MSDS와 정보 일치 확인 각 부문 (대기, 위험물, 보건 등) 담당자 법 규제 해당 여부 확인

  • 사내규제물질 해당 → 사내규제물질 심의위원회 진행 (등급별 관리) → 최종 승인
  • 사내규제물질 미해당 → 최종 승인

• 최종 안전성 판정

  최종 승인

삼성전기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여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부처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하였으며, 선언문 내용을 바탕으로 사내 생물다양성 보전 방침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공급망에 대해서도 행동규범에 산림벌채 금지에 대한 방침을 적용하여 산림보전에 대한 방침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벌채 금지 활동을 위해 사업장 및 주변지역, 또는 인근 지역의 산림벌채를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재조림을 통해 생태계를 보전 및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 보전 방침의 기본 이념 및 행동방침

삼림벌채 금지 정책

삼성전기는 산림파괴 근절에 앞장섬으로써 생태계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 등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삼성전기는 한국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국립생태원 생태·자연도를 토대로 국내 거점별 생태자연도 및 멸종위기종의 분포를 파악하였습니다. 사업장 위치가 생태·자연도 관리지역에 해당하지 않으나, 인근 생태·자연도 2등급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수원·세종 사업장 주변하천의 생태독성을 분석 및 모니터링하여 주변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공급망의 생물다양성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협력회사 행동규범에 생물다양성 및 산림벌채 금지 조항을 적용하여 보전활동을 확대, 장려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생물다양성 완화 체계(Mitigation Hierarchy)에 기반하여 사업활동이 자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예방하고, 영향이 있음이 확인될 시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부정적 영향을 받은 생물다양성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천리천 생태 환경 개선

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 인근 하천인 원천리천에 방류하는 방류수 정화를 통해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원사업장은 사업장 인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사용한 물을 3단계에 걸쳐 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화과정을 거친 방류수의 오염농도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수질의 방류수가 원천리천과 만나 하천의 부유물질 농도를 약 16% 정화시켰으며, 원천리천의 건천화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기는 원천리천의 생태계 개선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소황사구 생태계 보전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이 위치한 충청남도 지역의 소황사구는 2005년부터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 야생 동·식물,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여 환경 보전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사구 전체가 훼손되지 않고 남아있는 생태·경관보전지역입니다. 삼성전기는 소황사구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등과 모래지치, 순비기나무 등의 동·식물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권 소재 삼성관계사와 MOU를 체결하여 생태교란 식물 제거, 생태탐방로 설치·보수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